PG사 수수료 안에는 카드사 몫이 먼저 들어 있습니다
온라인이나 비대면으로 카드결제를 받으면 손님의 카드 대금은 카드사에서 PG사를 거쳐 판매자에게 들어옵니다. 이때 카드사는 결제 한 건마다 가맹점 수수료를 떼고, PG사는 결제창을 띄우고 승인을 받아 정산까지 대신 처리한 몫을 더해 판매자에게 청구합니다.
판매자가 받는 견적서에는 보통 이 둘이 합쳐진 숫자 하나만 적혀 있어서, 어느 부분이 카드사 몫인지 따로 여쭤보셔야 구조가 드러납니다. 이 구분이 서면 결제수단별 요율이나 고정비 같은 나머지 항목도 훨씬 쉽게 읽힙니다.
카드사 몫은 판매자 한 곳이 정하기 어렵습니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인 PG 하위가맹점은 영세 · 중소 우대수수료를 적용받고, 구간과 요율은 금융당국과 여신금융협회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다시 정해 공시합니다. 내 사업장에 적용된 요율은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상담에서 실제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PG사 몫과 그 밖의 계약 조건이라는 뜻이고, 저희도 그 부분을 중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요율표 밖에서 나가는 돈도 함께 따져 보셔야 합니다
PG사마다 고정비를 받는 방식이 다릅니다. 처음 계약할 때 가입비를 받는 곳이 있고, 가입비는 없는 대신 해마다 연회비나 관리비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 쇼핑몰 플랫폼에 결제를 붙이면 플랫폼 쪽에서 정한 조건이 따로 얹히기도 합니다.
이런 비용은 요율표에 나오지 않아 놓치기 쉬운데, 첫해에 나가는 돈을 크게 흔드는 부분이라 견적을 받으실 때 함께 적어 달라고 하시면 좋습니다. 매출이 아직 작은 시기일수록 고정비가 차지하는 몫이 커집니다.
보증보험도 비슷합니다. 많은 PG사가 계약 조건으로 보증보험 증권을 요구하고, 보증 금액에 맞춰 한 번에 정산해 주는 한도를 잡기도 합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셨거나 심사에서 조심스럽게 보는 업종이라면 이 조건이 더 붙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수수료가 아니지만 사장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베스트페이는 상담 때 이런 비용까지 한자리에 꺼내 놓고, 계약 전에 어떤 조건이 붙을 수 있는지 미리 설명해 드립니다.
견적을 같은 기준으로 놓으면 고르기가 쉬워집니다
여러 곳에서 견적을 받으면 표기 방식부터 달라 한눈에 읽기 어렵습니다. 어떤 곳은 부가세를 뺀 요율을, 어떤 곳은 부가세를 넣은 요율을 적고, 결제수단을 묶어 하나로 적는 곳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한 달 매출을 넣어 실제 금액으로 바꿔 보시면 차이가 드러납니다.
여기에 가입비와 연회비를 한 해 기준으로 더하면 계약 기간 전체의 부담을 가늠하실 수 있고, 정산일까지 옆에 적어 두면 돈이 도는 사정도 함께 읽힙니다.
견적서를 직접 펼쳐 보는 일이 번거로우시면 받으신 타사 견적을 그대로 보내 주셔도 됩니다. 베스트페이가 같은 기준으로 다시 펼쳐 어느 항목에서 차이가 나는지 설명하고, 그 옆에 저희 최저가 견적을 놓아 더 낮은 쪽으로 갈아탈지 판단하시도록 돕습니다.
수수료와 정산 조건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으로 확정되므로, 상담 단계에서는 가늠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갈아타실 때 가입비 · 개통비는 0원이니, 결정은 충분히 들어 보신 뒤에 하셔도 괜찮습니다.